색이 애매해서 고민 많이 함...
특히 색 참고한 원화가 가벼운 컨셉아트라 역광 정보가 없어서 어떻게 자연스럽게 넣을까하고 이걸 발라봤다가 저걸 발라봤다가...
흠. 이상한데 왜 이상한지 안 보인다. 그치만 시간 지나면 신기하게도 이상한 점이 딱 보이더라.
지금은 냅둬야지.
컨셉아트에서 쨍한 빨강과 주황색의 그림자가 초록으로 떨어지는게 참 이뻤다.
탁한 민트색도 참 맘에 든다.
채도가 낮다고 안 좋은게 아니었어... 네모시리즈 그리면서 느꼈던건데,
난 참 색에 대한 벼라별 편견을 다 가지고 있었구나 싶다. 잘 알지도 못하면서.